비트센싱, KAIST AVE 연구실ㆍ제타모빌리티와 함께 오토모티브 4D 이미징 레이더 AI 기술 상용화 추진

비트센싱, KAIST AVE 연구실ㆍ제타모빌리티와 함께 오토모티브 4D 이미징 레이더 AI 기술 상용화 추진

데이터셋, 레이더 플랫폼, 센서융합 AI 전문 역량 결합…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및 상용화 가속화

2025년 7월 31일 – 최첨단 레이더 솔루션 기업 비트센싱(bitsensing)은 자사의 고성능 4D 이미징 레이더 플랫폼을 기반으로, KAIST AVE 연구실, 제타모빌리티(ZETA Mobility)와 함께 오토모티브 분야의 AI 기반 4D 이미징 레이더 기술 고도화 및 상용화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자율주행 및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에 필수적인 4D 이미징 레이더의 성능을 극대화하고 이를 차량 시스템에 실시간으로 적용 가능한 임베디드 AI 기반 솔루션으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비트센싱은 고성능 4D 이미징 레이더 하드웨어 플랫폼을, KAIST AVE 연구실은 레이더 신호처리 및 센서융합 기반 AI 알고리즘을, 제타모빌리티는 대규모 오토모티브 데이터셋과 임베디드 AI 기술을 각각 제공하며 공동 연구 및 개발을 추진한다.

4D 이미징 레이더는 기존 3D 정보에 고도(Z축) 데이터를 더해 객체의 거리, 속도, 방향, 높이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한, 레이더 특성상 비, 눈, 안개 등 악천후에도 안정적인 감지 성능을 유지할 수 있어 자율주행차가 마주하는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도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도로 위 차량, 보행자, 인프라 요소에 대한 인식 및 분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자율주행차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트센싱 이재은 대표는 "자율주행의 핵심 센서인 4D 이미징 레이더는 높은 정밀도와 악천후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요구받고 있다"며, "비트센싱이 보유한 독자적인 레이더 기술과 KAIST AVE 연구실, 제타모빌리티의 AI 및 데이터셋 역량이 결합되어 오토모티브 레이더 기술의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IST AVE 연구실의 공승현 교수는 “이번 협약은 4D 레이더의 인공지능 개발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관들간의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그리고 “고성능 4D 레이더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비트센싱, 임베디드 AI 기반 데이터 처리 및 시스템 통합 모듈을 개발하는 제타모빌리티, 그리고 4D 레이더의 주변 객체 인식 인공지능 연구의 선도 그룹인 KAIST AVE 연구실이 각자의 전문 역량을 결합하여, 인공지능을 내재한 첨단 4D 레이더를 개발하고 상용화하는데 세계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타모빌리티 이현석 대표는 “전문성을 갖춘 기관들이 협력해 기술적 과제를 해결하고, 세계적 수준의 솔루션을 개발하는 이번 파트너십은 매우 뜻깊다. 제타모빌리티는 보유한 임베디드 AI 기술로 자율주행 기술의 고도화와 상용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3사는 향후 ▲공동 연구개발 ▲성능 검증 및 실증 ▲기술 고도화 등 단계별 협력을 추진하며, AI 기반 4D 이미징 레이더 기술을 오토모티브 분야에 실질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기술 완성도를 함께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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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및 기관 소개]

KAIST 조천식모빌리티 대학원 AVE 연구실

KAIST AVE(Autonomous Vehicles and Embedded Systems) 연구실은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시스템 집적화에 중점을 두고, 세계적인 수준의 성능 연구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2021년부터 추진된 4D 레이더 연구는 ‘K-Radar 데이터셋’이라는 주요 결과물로 이어졌으며, 현재까지도 전 세계의 대학들과 기업들에게 활발히 공유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AVE 연구실은 레이더 기반 인지 인공지능 분야에서 선두 주자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외에도 자율주행을 위한 판단, 제어 인공지능 및 정밀 측위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https://ave.kaist.ac.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타모빌리티

제타모빌리티(ZETA Mobility)는 4D 레이더 기반 인지 인공지능, 센서 융합 기술 등을 개발하는 자율주행 스타트업이다. 2024년 설립 이후 KAIST AVE 연구실과 현대자동차가 공동 추진하는 ‘4D 레이더 데이터 생성 AI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또한, 오토웨어 센터 오브 엑셀런스(Autoware Center of Excellence)와의 업무 협약(MOU)을 통해 오픈소스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에도 기여하고 있다. 제타모빌리티는 자율주행 핵심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차량의 안전성 과 신뢰성을 강화하고, 완전한 자율주행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https://zetamobility-company.imweb.me/ 에서 확인할 수 있다.